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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
올해 주제는 `공간으로 추억하는 당신의 익산`이다.
익산시청 신청사 개청으로 50년간 자리를 지켜왔던 현재 청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짐에 따라, 기존 청사의 흔적을 기억에 남기고자 선정했다.
참가대상자는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대상은 개인이나 단체가 소장 중인 익산의 건축물, 장소, 생활상, 변천사를 알 수 있는 문서류, 시청각류, 박물류 등의 기록물이다.
특히 올해 기획 주제인 `추억을 담은 익산의 공간`의 경우 △익산군청, 이리시청, 익산세관 등 관공서 관련 기록 △익산의 건축물, 명소 △익산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에서 찍은 사진 등을 수집한다.
공통주제인 `익산의 기록`은 △마을이나 동네의 역사를 간직한 기록물 △익산시 정책, 사업, 행사 △시민의 일상, 풍속, 생활 모습 등 익산과 관련한 전승 가치가 있는 기록물이면 모두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익산시민기록관 소식·안내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신청하거나 행정지원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기록물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며, 오는 8월 익산시청 및 익산시민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공지하고 개별 통지한다.
시상식은 9월 공모전 전시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시상은 대상 1명(100만 원), 최우수상 3명(50만 원), 우수상 7명(30만 원), 장려상 34명(10만 원) 총 45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에서 수집된 기록물은 도록을 제작하고,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전시회와 익산시민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익산시민역사박물관에도 전시돼 익산의 기록을 국민들과 공유하게 되며, 익산의 홍보, 연구, 교육 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3년간 시민들이 기증해 주신 기록물이 모여 익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확립하고 익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기록물이 수집돼 세대와 세대 간의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20년도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민간 기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및 디지털아카이브 시스템인 익산시민기록관을 운영하고 시민역사박물관도 조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