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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BGF리테일 전북지역부와 맞손…복지안전망 구축..
사회

익산시, BGF리테일 전북지역부와 맞손…복지안전망 구축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4/03/12 16:29
복지위기가구 발굴 위해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 업무협약 체결

↑↑ 익산시, BGF리테일 전북지역부와 맞손…복지안전망 구축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익산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BGF리테일 전북지역부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12일 익산시청 소회의실에서 BGF리테일 전북지역부(대표 이종대)와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CU 편의점주를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로 위촉해 인적 안전망을 확대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아울러 신속한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편의점은 결식 위기로 폐기예정 상품을 요청하거나 술을 주로 구입하는 가구 등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카카오톡 채널 `익산주민톡`과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시는 발굴된 대상에게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익산형 긴급지원, 기초생활신청, 복지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이종대 대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 데 편의점이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주 방문하는 단골 손님과 아동, 청년, 노인 등 지역주민에게 관심을 두고 주의 깊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동네 구석구석에 위치한 편의점은 주민의 일상을 가장 깊숙이 알아 지역사회에서 위기가구의 발굴과 지원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BGF리테일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회안전망 네트워크를 한층 두텁게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는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서비스 지원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명예직 지역 봉사자다. 2,600여 명이 위촉돼 어려운 이웃 발굴과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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