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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남원시가족센터는 지난 4월 6일 다문화 28가정을 대상으로 이중언어의 중요성과 자녀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부모 · 가족 코칭 프로그램’을 연 20회 진행한다.

이중언어 학습지원은 가정 내에서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교육과 환경조성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정체성 확립 및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언어 능력을 개발하기 위하여 언어별(베트남, 일본, 중국어), 수준별 다양한 교재를 활용한 이중언어 교실 운영으로 자신의 역량을 맘껏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나찬도 센터장은 “자녀의 이중언어 경험이 사회성과 정서적 발달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부모의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차미화 여성가족과장은 “이중언어 학습뿐아니라 다문화 아동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우리 지역사회의 인재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 성장 단계별 맞춤형지원을 강화해 나아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