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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는 즐거움 나르는 ‘책마루 책동무’가 간다! |
이를 위해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지난 4일 전주송북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미있는 우리 동화를 전시했으며, 향후 북토크도 진행할 예정이다.
‘북토크’로 나누고 싶은 책은 어린이들이 직접 투표로 정했으며, 그 결과 △하다와 황천행 돈가스 △컵 고양이 후루룩 △흰 띠가 간다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진짜 돈가스 먹고 황천에 갈 수 있을까?’와 ‘300일치 외로움이 뭐지?’, ‘흰 띠를 맨 친구가 어떻게 격파할지 궁금하다’는 등 투표한 이유를 서로 공유하기도 했다.
북토크는 11일부터 매주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 사서와 자원활동가로 구성된 ‘책마루 책동무’가 진행을 맡는다.
김경희 전주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장은 “책을 읽어주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이야기 속 주인공을 만나면서 함께 웃고 즐거워하는 경험이 쌓이면 ‘평생 독자’가 된다”면서 “책마루 책동무 활동이 우리 지역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