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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립교향악단, 장애인과 함께하는 음악회 마련 |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음악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적 교류를 통해 장애인의 능력과 잠재력을 인정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성을 존중함으로써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전주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로시니의 ‘세빌리아 이발사 서곡’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K622 3악장’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마스네 ‘타이스 명상곡’ △그리그의 페르퀸트 모음곡 중 ‘산속 마왕의 궁전에서’ △비제의 ‘카르멘 서곡’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전주지역 장애인 앙상블인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지휘자 안경일)’과 △첼로 김민주(시각장애 첼리스트) △클라리넷 김범순(자페성장애 클라리네티스트) △플루트 김란(느루걸음 앙상블 단원)이 협연자로 나서 함께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박현영 전주시 예술단운영사업소장은 “이번 음악회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대로 준비했다”면서 “관객분들이 따뜻한 공연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전석 5000원으로, 나루컬쳐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애인은 동반 1인까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