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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도 `Great익산! 제4기 역사 시민대학` 성료..
사회

백제왕도 `Great익산! 제4기 역사 시민대학` 성료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4/04/17 15:09
무왕의 익산천도 사실 증명 시민 역사 교육

↑↑ 백제왕도 `Great익산! 제4기 역사 시민대학`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 익산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천년고도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익산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7일 롯데시네마 영화관에서 지역리더 등 익산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reat익산! 제4기 역사 시민대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역사 시민대학은 익산시 역점 시책인 한(韓)문화 발상지 익산의 정체성 확립과 찬란한 백제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돼 지난 1월 31일 개강을 시작으로 이번이 4회째다.

그간 3회에 걸쳐 다큐멘터리 `무왕은 왜 익산으로 천도했을까` 영상을 상영했는데, 이번 행사에는 다큐멘터리에 해설자로 참여한 최완규 교수가 익산천도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익산은 고대 도성이 갖추어야 할 요소인 왕궁, 사찰, 관방, 왕릉 4대 요건을 가장 잘 갖춘 왕도로 무왕의 익산천도 사실들이 증명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무왕이 왜 익산으로 천도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정치적, 지리적, 경제적 논리를 근거로 들어 강의를 진행했다.

지역 역사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해 시민들이 자부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이날 교육은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역사 시민대학에 참석한 한 시민은 ˝특강을 통해 익산이 가진 역사적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무왕의 익산천도 사실증명과 역사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내 고장 익산을 알리고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옛 마한의 왕도인 익산시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찬란한 백제 문화 환경 구축을 위해 지역의 역사와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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