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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 개최 |
이날 행사는 설상희 임실 부군수를 비롯해,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과 군의회 의원, 박희승 국회의원 당선자 및 기관사회단체장 그리고 장애인시설이용자, 재가장애인 및 그 가족, 군민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식전 행사로 임실필봉농악단 사물놀이와 사과나무중창단의 풍성한 공연이 있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군수 표창(3명) 및 장애인연합회 감사·공로패, 장학금 전달을 했으며, 특별히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으로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식후 행사는 초대 가수 공연,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12개 읍·면 노래자랑, 상품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실읍 박OO(43세) 씨는“사람 많은 행사에 나오기를 꺼려했는데, 와서 공연도 보고 우리 장애인을 격려해 주고 응원하는 분들이 많아 용기를 얻었다”며“장애 부위가 다른 장애인들을 편견 없이 보듬어 주는 우리 고향, 임실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설상희 부군수는 기념사를 통해“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 및 차별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질 높은 장애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