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최근 봄철을 맞아 입산객 및 영농활동 증가와 야생멧돼지 번식기에 따른 개체 수 증가 등으로 인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오염원의 농장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방역조치 추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야생멧돼지를 중심으로 강원·충북·경북·부산 등 42개 시·군·구에서 발생 됐으며, 최근에는 충북(제천, 충주) 및 경북 북부에서 집중·검출되는 추세이다.

특히 남원시는 현재 총 57개의 양돈농가가 122,625두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리산과 인접하여 야생멧돼지를 매개체로 오염원이 유입될 위험이 있다.

남원시는 방역관리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자율적 이행을 위하여 축산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양돈농장 방역수칙, ASF 발생농장 방역 미흡사례 등을 중점으로 교육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축사 내외부 소독, 손 세척, 장화 갈아 신기, 입산금지 등 기본 방역관리 수칙을 준수하도록 봄철 ASF 방역관리 홍보리후렛 배포, 문자발송, 시 홈페이지 등을 활용하여 홍보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돈농장 종사자는 입산 및 영농활동을 자제하고, 농장 내외부와 입출입 차량의 매일 소독실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