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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향교에서 판소리를 탐하다” 고창군 향교활용 문화탐방 프로그램 |
‘고창향교에서 판소리를 탐하다’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의 2024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올해 처음 선정되어 총5000만원으로 추진된다. 4월26일부터 12월까지 13회에 걸쳐 고창향교와 고창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고창향교에서는 선비정신을 함양하는 역사교육을 진행한다. 선운사·고창고인돌유적·운곡람사르습지 등 고창지역의 문화유산 탐방 및 기후변화 속 문화유산 보존 탐방형식으로 진행되어 고창판소리의 풍류를 즐기는 답사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창의 문화유산 탐방과 고창판소리 향유를 결합한 답사프로그램은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고창 힐링투어’, ‘고창향교에서 판소리를 탐하다’, ‘고창애뜰에서 하나되는 우리공동체’ 등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고창군 문화유산 탐방에 관심있는 일반인 및 학생, 고창지역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신영남 전교는 “6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창향교를 배경으로 유학정신과 선비정신을 함양하고 고창판소리를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고창지역에 있는 문화유산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윤옥 고창군청 문화예술과장은 “고창향교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잊어버린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청소년들의 인성함양 및 사회도덕성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문화유산이 역사교육의 장이자 군민과 관광객이 수준 높은 문화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