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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사람 의 동호회 탐방 시리즈(1) - 무주군 설천면..
문화

뉴스엔사람 의 동호회 탐방 시리즈(1) - 무주군 설천면 백운산 탁구 동호회.

뉴스엔사람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4/08/31 13:39 수정 2024.08.31 14:16
시골 마을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즐겁고 건강하게 살기 위한 청춘 어람 ”





[뉴스엔사람=기동취재반]

무주 설천 동호회 멋진 탁구 게임 모습



무주에서도 설천면 두길리 자그마한 한 마을에 늦깍이 동호회 바람이 불었다. 바로 이만기교수가 진행하는 kbs1 동네한바퀴로 유명한 연어&송어 양식장 횟집인 ‧“양지회센터”를 운영하는 이은홍 대표가 회장을 맡으며 심혈을 기울여 만든 하우스에서의 끈끈한 정을 나누는 “백운산 탁구동호회”다. 어릴적 고향을 떠나 삼십여년을 객지 생활을 하다 고향으로 돌아와 제2의 삶을 시작한 이회장을 비롯한 귀농‧귀촌 친구들과 고향 지킴이들이 마음이 하나가 되어 “즐겁고 건강하게 살자”라는 슬로건으로 낮엔 직장과 삶의 터전에서 각자 

열심히 일하다가 저녁이 되면 하나둘씩 모여들어 탁구의 세계로 빠져 들어가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며 이웃과 그리고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나눈다.

탁구를 배우는 회원에게 라켓잡는 기본동작을 가르치는 모습

약 20명의 회원중에는 제법 실력들이 뛰어난 회원들도 있어 초보들이 배우는데 가교역할을 해주기도 하고 70대의 형님들은 나때는 하면서 도토리 키재기 실력들을 서로 뽐내며 코미디 프로를 보는듯 배꼽을 잡게 하는것이 백운산 탁구 동호회만의 매력이고 힘들었던 하루의 피곤함을 잊게 해준다고 회원들은 말한다.
신랑의 고향인 이곳 설천으로 무작정 귀촌했다는 차윤아 회원은 아는사람 하나없는 낯선 이곳에서의 귀촌 생활이 너무도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취미생활로 즐겨했던 탁구동호회가 이곳에 생겨 함께 운동할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들이 가족처럼 동생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신것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한울타리 가족처럼 이곳에 터를잡고 재미있게 살고싶다는 그의 환한 미소가 귀촌생활에 조금씩 적응되어가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하루 일과를 마친 여성 회원들이 저녁에 모여 탁구를 치는모습

또한 어머니 고향으로 귀농하여 농군을 꿈꾸며 동호회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싱글벙글 웃음 전도사인 막내 강홍구 총무. 모든 운동에 열정적인 서울댁 도여사님. 계곡옆 무주in 이라는 예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골프고수 평지말 백가 며느리. 기회만 있으면 좋은 것 맛난것들로 대접하고픈 회원들의 소박함속에 뭍어있는 깊은사랑들.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귀농‧귀촌하며 제2의 삶을 꿈꿨던 많은 사람들이 지역 주민들과 서로 융화하지 못해 정착을 못하고 다시 도시로 가는 사례들이 허다한데 자그마한 마을의 하우스 속에서 꽃피는 동호회원들의 끈끈한 정이 이기주의로 매마른 각박한 이 세상에 경종을 울리는 좋은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자는 소망해 보며 서로를 배려하며 더불어 사는삶 그리고 즐겁고 건강하게 살자라는 것 이보다 더 멋진 삶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시골 자그마한 마을 하우스에서 탁구로 꽃피는 끈끈한정

운동후 회원들이 준비한 회식자리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며 이은홍 회장은 이렇게 말을 이어갔다 부족하지만 힘 닿는데 까지 회원들이 맘껏 운동하고 즐겁게 동호회 활동을 할수있록 뒷받침을 잘 해서 이 지역의 일등 동호회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는 그의 의지에서 행복한 가정의 온화한 장형 그리고 큰오빠 같은 모습을 보는 듯 했다 백운산 탁구 동호회가 이지역의 귀감이 되고 앞으로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라며 슬로건처럼 회원 모두가 즐겁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기를 뉴스엔 사람은 힘차게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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