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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폭염 대비한 햇빛 차단망 시범 사업 마무리..
경제

무주군, 폭염 대비한 햇빛 차단망 시범 사업 마무리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06/16 11:14
과원 온도 3도 이상 저감, 일소피해 30%에서 5% 미만 감소 기대

↑↑ 햇빛 차단망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무주군은 ‘햇빛차단망 적용 노지과원 일소피해 저감 시범’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착색증진 및 햇볕 데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무주군에 따르면 일소피해는 32도 이상의 고온과 직사광선이 과일에 지속적으로 노출 시 과일표면이 갈색으로 변한다. 또 피해 과수에 탄저병 등이 전염되면서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비지원(5천만 원)을 받아 총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일소피해에 노출이 쉬운 사과 홍로 과원 3개소에 시범 운영한다.

햇빛차단을 통해 과원온도는 3도 이상 내려가고 일소피해도 차광 전 30%에서 5%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차광망으로 착색도 향상과 우박피해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 이학재 팀장은 ˝무주군 과수 고품질 생산을 위해 일소피해, 서리피해 등 이상기온 피해 예방 기술 보급으로 결실 안정과 품질 고급화를 이뤄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득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예측 불가능한 기상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다양한 시범사업을 발굴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과 일소피해 예방을 위해 수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수를 철저히 하고 고온시 미세살수 가동이나, 탄산칼슘 등을 사과나무에 뿌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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