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북시장·군수 ˝탄핵 향한 지역 민심 들끓는다˝ |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의 민심을 대변해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
협의회는 면담을 통해 ˝헌정질서를 유린해가면서까지 자행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전북 도민들은 불필요한 공포와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분노로 들끓는 지역의 민심이 더이상 동요하지 않도록 탄핵 절차에 오차 없는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자치도당 위원장과 김윤덕 사무총장을 각각 만나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민이 직접 쌓아올린 자유 민주주의를 짓밟는 불법 폭거˝라며 ˝비상식적인 사고와 돌발 행동으로 헌법 가치와 시민의 안녕을 위협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우리 도민들과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각 지역에서 나오는 크고 작은 목소리를 모아 윤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협의회는 전날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 신뢰를 잃은 대통령은 더이상 국가를 이끌어갈 자격이 없다˝며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