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18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2024년 성과보고 및 사회적 고립 대응 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약 250명의 사회서비스 종사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성과를 나누고, 사회적 고립 대응을 위한 지역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보고회는 사회서비스 분야에 공헌한 우수 종사자 및 ESG 우수사례, 도민 아이디어 공모 당선자 등을 포상하고 사회서비스원 3년의 사업 성과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3년간 사회서비스 현장과 함께하며 일군 주요 성과는 △성과지향 전문경영 및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 운영 △사회서비스 분야별 맞춤형 교육 2,372명 지원을 통한 품질향상 기여 △직급별 인재양성교육 410명, 온라인 교육 사이트 구축을 통한 교육 및 연수 지원 체계 마련 △전문가 컨설팅 연계․지원 171회 △시설 안전관리 컨설팅 168회 △인권보호사업 1,192명 △사회지기(종사자) 응원행사 5회 등 존중받는 사회서비스 기반 조성 △소규모 사회서비스 기관 중심으로 사회서비스 분야 발굴 8곳, 10회 지원 △찾아가는 소진예방 교육 593명 지원 △종사자 지위향상과 처우개선 추진 17건 △시설 표준운영 매뉴얼 개발 및 보급 △720여명의 도민에게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긴급․틈새돌봄 제공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AI안부전화 500명 지원 △ 도민 맞춤형 복지자원 플랫폼 ????전북인복지????구축 △도내 사회서비스 일자리 성장 생태계 조성과 사회서비스 산업육성을 위한 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2024년 복지부 경영․업무성과 평가 A등급, 출연기관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이어진 사례 공유회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대응을 위한 강연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사회적 고립에 대한 이해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군산대학교 강영숙 교수는 사회적 고립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고독사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민․관 협력을 기반한 사회적 연결망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수사례로는 AI기술을 활용한 남원 복지안전 119 앱 개발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망 강화, 정신건강 실무영역에서 본 정읍시 사회적 고립 대상자에 대한 사례개입, 사회적 고립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지원을 위한 전주 함께라면 운영 등 지역의 다양한 실천 사례로 참석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서양열 원장은 “전북도민의 행복미래를 여는 파트너로 사회서비스 현장과 함께 3년을 걸어왔다”며 “3년 동안 함께 힘을 모아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2025년에도 사람, 현장, 행복미래를 위해 사회서비스 현장과 함께의 길을 정성껏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엔사람=전북사회서비스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