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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관광객 1,000만 시대 연다..
사회

익산시, 관광객 1,000만 시대 연다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4/12/27 11:51
맞춤형 관광 상품 강화해 개인·단체 여행객 유치 확대

↑↑ 맞춤형 관광 상품 강화해 개인·단체 여행객 유치 확대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 익산시가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 도시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12월 기준 관광객 수가 500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관광객 수인 300만 명보다 67%가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콘텐츠 중심의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관광, 체험형 행사,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치유형 여행 등 여행자별 맞춤형 상품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익산시는 한국관광공사 제시한 관광 추세(트렌드) 중 `쉼이 있는 여행`을 주제로 9경 3락을 선정하고 이를 연계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했다.

주요 상품으로 익산의 맛과 역사를 경험하는 `백반 여행`과 `9경 3락 익산여행`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치유 성지순례 관광 `4대종교 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매년 입소문을 타고 예약 조기 마감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참여로 이어졌다.

시는 철도교통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열차 이용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섰다.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협력해 △에코레일열차 △특단열차 △이트레인 등 임시 관광열차를 운영했다.

또한 철도여행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포츠 관광 `달마(달려라 마룡) 응원단 투어` △9경 3락 익산 기차여행 △익산 고백(GoBack) 여행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시는 문화유산을 활용해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에도 힘썼다.

서동축제, 익산 문화유산 야행,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축제와 지역 명소를 연계해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를 운영했다.

아울러 지난 4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케이(K)-관광로드쇼 참여해 백제의 다양한 흔적이 살아있는 익산을 홍보하고, 일본의 대표적인 여행사 중 한 곳인 ㈜한큐교통사를 통해 유네스코 유산 패키지 특별 기획 상품을 출시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오는 31일 있을 제야의 종 타종식과 1월 1일 백제왕궁 해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신규 관광지 개발과 여행 상품 운영에 돌입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다양한 관광상품, 축제, 행사 운영을 통해 500만 관광도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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