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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다이로움 ˝모든 시민 이롭게˝..
사회

익산 다이로움 ˝모든 시민 이롭게˝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4/12/30 12:57
국비 지원 전면 중단에도 4,000억 원 규모 발행액, 할인율 10% 유지

↑↑ 익산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 익산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이 내년에도 시민 모두가 이로운 정책을 펼쳐나간다.

익산시는 국비 지원이 전면 중단됨에도 내년 발행액을 전북 최대 규모인 4,000억 원으로 결정하고, 할인율을 기존과 동일하게 10%로 연중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다이로움 누적 발행액이 2조 원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한 만큼, 안정적인 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이로움` 정책 개편을 진행한다.

우선 다이로움 결제금액의 10%를 추가 지급하는 정책지원 가맹점을 기존 77개소에서 다이로움 택시 어플과 치킨로드 사업장까지 확대한다.

특히 다이로움 택시 어플의 경우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교통분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다이로움 정책에 대한 시민의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정책지원 가맹점은 △지역서점 29개소 △착한가격업소 33개소 △청년몰 12개소 △글로벌문화관 3개소 등 77개소이며, 다이로움 택시 앱 결제는 내년 3월부터 정책지원이 적용된다.

아울러 시는 내년 3월부터 신규 `다이로움 플랫폼(앱)`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이용 편의성 증진에도 힘쓴다.

선불충전형 카드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가맹점 승인˙신청 절차 간소화, 위젯 기능 구현, 모바일 쿠폰형 상품권 발행 등 다이로움을 한층 고도화할 예정이다.

발행 수수료도 0.4%에서 0.24% 수준으로 낮춰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또한 다이로움이 시민의 주요 결제수단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한정된 예산에서 더 많은 시민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자, 내년 1월부터 월 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변경한다.

시는 다이로움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개편은 시민의 편의성과 다이로움의 지속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조치˝라며 ˝다이로움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입증된 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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