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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저소득층 소아·성인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회

익산시, 저소득층 소아·성인 암 환자 의료비 지원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3/27 12:30
연간 최대 소아 3,000만 원, 성인 300만 원 지원

↑↑ 익산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 익산시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저소득층 소아·성인 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소아암 환자 지원 대상은 등록 신청일 기준 만 18세 미만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자동 선정되고,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백혈병은 최대 3,000만 원, 그 외 암종은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성인 암 환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에 해당할 경우, 급여·비급여를 구분하지 않고 연간 최대 300만 원을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암 진단을 받고 본인부담금 지불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병원에서 보건소에 진료비를 신청하는 `지급보증제도`도 운영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치료비 지원은 전년도 의료비에 대해서도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건사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암 진단 이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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