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엔사람

익산시 작은도서관에서 쑥쑥 자라는 독서 문화..
사회

익산시 작은도서관에서 쑥쑥 자라는 독서 문화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4/07 11:00
문해력부터 문화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운영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익산시가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이며, 동네 독서문화 거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익산시 모현시립도서관은 7일부터 지역 20개 공·사립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책친구 파견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책친구 강사를 파견해 어르신과 어린이에게 한글 깨치기, 책 읽기 등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주민 친화형 프로그램이다.

각 작은도서관별로 상·하반기 8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수업을 통해 한글을 익히고, 작은도서관에 비치된 그림책과 동화책을 함께 읽으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우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5월까지는 사립 작은도서관 4곳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이 운영된다.

갈릴리·이지움뜰·무지개 작은도서관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신나는 우쿨렐레 △즐거운 라탄 △비즈공예 등 만들기 체험 강좌가 진행된다. 신기작은도서관에서는 노인 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를 깨워라`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작은도서관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밀착형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지영 모현시립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은 단순한 책 보관소를 넘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찾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사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