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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얼굴과 얼굴, 마주봄` |
익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1세 영아와 보호자를 위한 체험형 공연 `얼굴과 얼굴, 마주봄`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사람의 얼굴에 관심이 많은 아기의 특성을 살려 제작된 특별한 공연으로, 배우가 인형과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사람과 사람의 첫 만남을 연극적 표현으로 전달한다.
특히 무대 위에 아기와 보호자를 위한 객석을 설치해 아기 관객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공연의 다양한 요소인 설치미술, 소리, 움직임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입장부터 공연 종료까지 아기의 눈높이에서 진행된다
공연장 입구에서 배우들이 아기와 부모를 맞이하고, 아기들이 새로운 공간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공연 중에는 아기들이 무대 위 객석을 벗어나 배우 곁에서 소품을 만지거나 놀이를 즐기더라도 공연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점이 이 공연의 특별한 매력이다.
또한, 공연 후에는 무대 위에서 아기와 보호자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 촬영과 놀이 시간을 제공한다.
공연 시간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로, 하루 2회씩 총 4회 공연이 진행된다.
관람료는 체험석 1만 원, 마주봄석 5,000원이며, 생후 6개월부터 15개월 이하 영아와 보호자만 관람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아기의 생애 첫 문화 체험으로 부모와 아기가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특색있는 공연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