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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3년 만에 돌아온 나누고, 비우고, 채우는 화합의 장, 2022년 송광백련 나비채 음악회 성황리 개최 |
2일,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에서는 ‘2022년 송광백련 나비채 음악회’가 도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지난 1일 취임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해 서거석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지역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올해 나비채음악회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카르멘 서곡을 비롯한 12곡의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로 무더운 여름밤을 수놓았다.
음악회의 명칭인 ‘나비채’는 지혜와 자비를 이웃들과 나누고, 내 안의 욕망을 비우고, 빈 자리를 다시 지혜와 자비로 채우면서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비채 음악회는 송광사 주관으로 개최해 왔으며, 2020년~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인해 음악회가 취소된 바 있다.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음악회가 무려 3년만에 다시 도민의 곁으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상생의 정신이 아름다운 선율을 타고 우리 전북 곳곳에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이제 막 취임식을 가졌다. 앞으로 우리 전북도민을 섬기고 경제를 살리는 유능한 경제도지사가 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결심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