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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9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 개막식 |
이날 행사는 최경식 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과 재경향우회원들이 발걸음을 반가운 발걸음을 해주셨다.
전통 농악 공연인 터울림으로 힘차게 시작해, 산신제를 지내며 바래봉을 찾은 수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의 안전과 평안을 기원했고 축하공연, 기념식, 철쭉가요제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 드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리고 먹거리 장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운봉읍은 이날 행사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및 남원누리시민 정책 홍보 부스를 운영해 관광객들이 남원시와의 유대를 더욱 깊게 형성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곧 열릴 남원시의 주요 행사인 제95회 춘향제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한편, 팔랑치를 비롯한 바래봉 일대 철쭉 군락지는 다음 주말을 기점으로 개화가 예상된다.
바래봉 정상(1,165m)은 하단부보다 약 600m 높아 개화가 다소 늦어, 5월 중순까지도 연분홍빛 철쭉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지리산 바래봉을 찾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운봉읍은 지역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동열 운봉애향회장은 “올해도 큰 사고 없이 많은 이들과 함께 철쭉제를 무사히 마쳐 기쁘다”며, “남은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천상의 정원 바래봉에서 화사한 철쭉을 감상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