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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의 특별한 초대, `느린 편지`와 찾아온 서동축제 |
익산시는 지난해 5월 `천년사랑열차 시즌2` 참가자들이 작성한 `느리게 가는 편지` 200여 통을 발송했다고 30일 밝혔다.
`느리게 가는 편지`는 관광열차를 타고 익산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여행의 감성과 추억을 엽서에 담아 작성하면, 1년 뒤 다시 받아보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편지 발송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5 익산서동축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처럼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이어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올해도 서동축제와 연계한 `천년사랑열차`를 5월 3일 운영하며, 여행객들은 시민과 전문공연단이 함께하는 `무왕행차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지역 주요 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으로 향하는 열차에서 써 내려간 편지가 1년이라는 시간을 돌아 도착한 것처럼, 서동축제에서도 변함없는 설렘과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올해 축제도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