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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전북형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사업 업무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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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전북형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사업 업무협약체결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5/07 11:27
전북 지역 평생학습의 새 지평을 열 협력체계 구축 ‘첫 발’

↑↑ 김제시, 전북형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사업 업무협약체결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김제시는 전주시, 익산시,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7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형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를 비롯한 도 교육협력추진단, 진흥원장과 전주시, 익산시 평생교육 전담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교육부 주관 `2025년 지역평생교육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인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하고. 김제시, 전주시, 익산시가 지정되어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MOU 체결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져 전북 지역 평생학습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사업`은 우수평생학습도시를 중심으로 광역-기초지자체-지역대학 및 기업 연계를 통한 컨소시엄형 사업이다.

개별 기초지자체의 한계를 넘어 도시간 또는 광역차원에서 평생학습자원을 연계·협력하는 방식으로, 고령화와 인구소멸 등으로 열악해진 지역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로컬학습시대를 여는 전북형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김제시뿐 아니라 전주시, 익산시와 함께 원광대학교, KTCS 등 지역 교육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이는 `공유, 공감, 공학, 공존`의 학습테마를 중심으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습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서비스인 `달리는 모두배움터`, ▲지역 특화 학습공간 `로컬공방형 마을배움터`,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30+ 이로운 디지털생활`, ▲지역 맞춤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로컬-MOOC학습콘텐츠 구축`,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로컬 플러스 프로젝트`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해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이어 이번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사업 선정을 통해 김제시가 지역을 선도하는 평생학습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간 평생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모두의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학습 참여와 학습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이 선순환되는 학습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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