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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어린이 시선으로 담아낸 익산의 문화유산 |
이번 대회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주제로 지난 10일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부, 고학년부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총 3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을 비롯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화폭에 담으며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국제 문화 교류 부문이 새롭게 신설됐다. 중국 진강시와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등 자매·우호도시 어린이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시선과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행사 현장에는 어린이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다식 만들기 △어성초 비누 만들기 등 박물관 자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백제과일컵 체험, 유리공예, 어린석 만들기 등이 운영됐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박경희 왕도역사관장은 ˝이번 대회는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아동의 이해를 넓히고, 국제적인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