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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녹색 쉼터로 도심을 물들이다..
사회

익산시, 녹색 쉼터로 도심을 물들이다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5/15 11:05
예술의전당 등 5개소 유휴지에 `정원식 쉼터` 구축

↑↑ 녹색 쉼터로 도심을 물들이다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녹색정원도시 익산시가 푸른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여유를 선물한다.

익산시는 청소년의 정서 발달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숲 조성사업`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녹색정원도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학교숲 조성사업은 낭산초등학교와 이리동남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두 학교 모두 `정원식 녹색쉼터`라는 개념을 도입해 단순한 조경을 넘어 학습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낭산초는 지형을 살린 `비탈숲`을 조성해 생태적 다양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이리동남초는 기존 스쿨팜과 연계한 `화단숲`을 꾸며 학생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2017년부터 학교숲 조성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사업으로 총 36개 초·중·고등학교에 특색 있는 숲을 조성해 생태 감수성과 환경 교육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생활지원센터, 예술의전당 등 5개소 유휴지에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정원식 쉼터를 만들었다.

주변 시설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된 쉼터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인 녹지 공간으로, 일상 속 여유와 자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숲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을 통해 배움과 정서를 키울 수 있는 살아 있는 교실˝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와 유휴지에 녹색 공간을 확대 조성해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정원도시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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