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엔사람

익산시, 여름철 시설물 점검으로 농업 재해 예방..
사회

익산시, 여름철 시설물 점검으로 농업 재해 예방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5/26 11:28
고구마밭 주변 배수로·침사지 정비…배수 기능 강화

↑↑ 익산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익산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선제적인 시설물 점검으로 농업 피해 예방에 나섰다.

익산시는 농업 재해 예방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126개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를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저수지 107개소 △양수장 17개소 △배수펌프장 2개소 △침수 우려지역 용·배수로 등이다.

시는 저수지 수문 작동 상태 및 제방 누수 여부를 비롯해 △양수장 및 배수펌프장 가동 상태 △용·배수로 수초 및 퇴적물 제거 △시설 파손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지난해 호우 피해를 입은 망성면, 낭산면, 삼기면 등 고구마 경작지 주변에 대한 배수로 및 침사지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배수로에 쌓인 토사와 잡초 등을 제거해 배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했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이달 말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권혁 바이오농정국장은 ˝여름철 집중되는 호우와 태풍으로부터 농경지와 농업시설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분야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사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