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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전국 유일‘ 달리는 모두배움터 체험형 학습버스’로 학습 격차 해소 나선다 |
이번 사업은 지리적 제약으로 평생교육 기회에서 소외된 읍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가 운영하는 `달리는 모두배움터`는 대형버스를 개조해 만든 이동형 학습공간으로, 다양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지난해부터 ㈜선한나무와 시가 함께 평생학습 시설인프라 공유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습버스는 관내 15개 읍면을 순환하며 총 50회차가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운영은 강사은행제에 등록되어 지역 내 활동중인 평생교육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주민이 선호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지역인재 활용과 함께 보다 친근하고 실용적인 교육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이 사업을 통해 810명의 읍면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달리는 모두배움터` 사업은 김제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교육부의 2025년 교육부 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사업으로도 선정되어 하반기에는 국도비 지원을 받아 30개소가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효연 교육가족과장은 “그동안 읍면 지역 주민들은 시내까지 나와야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사실상 평생교육에서 소외됐다”며 “이번 사업으로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동등한 학습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학습버스를 활용한 달리는 모두배움터 사업은 시민 모두가 고른 학습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리적, 환경적 장애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습격차해소에 딱 맞는 학습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역 학습생태계에 역동성을 불어 넣는 디딤돌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