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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준비하는 부담, 익산시가 함께합니다˝..
사회

˝가족 준비하는 부담, 익산시가 함께합니다˝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6/23 10:55
임신·출산 준비하는 부부에 보조생식술 비용 최대 200만 원 지원

↑↑ 익산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익산시가 아이를 희망하는 부부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부부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임력 보존을 위해 과거에 냉동해 둔 난자를 해동해 임신을 시도하는 경우, 관련된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1년 이상 사실혼 관계에 있는 부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항목은 △냉동난자 해동 △수정 및 확인 △배아 배양과 관찰 △배아이식 △시술 이후 검사비 △착상 및 유산 방지 주사제 비용 등으로, 시술 전반에 걸쳐 폭넓게 지원된다.

부부당 최대 2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회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시술 완료 후 사후 신청이 원칙이다. 다만 난임부부와 사실혼 부부는 반드시 사전에 `시술비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임신을 준비하면서도 시기와 비용 때문에 고민하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 환경 조성과 건강한 가족 형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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