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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 기려..
사회

익산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 기려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6/25 11:48
25일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 개최

↑↑ 익산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 기려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익산시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렸다.

시는 25일 통합전수교육관 대공연장에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국회의원,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육군 부사관학교장, 9585부대 3대대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분들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모범 국가유공자 및 유족 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조만영 6·25참전유공자회 익산시지회장은 회고사에서 ˝스무 살 청년으로 전쟁터에 나서며 가족과 고향을 뒤로한 채 오직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하나만 품고 싸웠다˝며 ˝함께 싸운 전우들과의 희생으로 지켜낸 평화를 후손들이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 자리가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위대한 도시, Great 익산`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팔봉군경묘지`를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재정비하고,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을 상시 운영하는 등 나라사랑 정신을 일상에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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