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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 개최..
사회

장수군,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 개최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6/25 14:11
참전유공자 희생과 헌신 되새기며 감사와 예우 다짐

↑↑ 장수군,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 개최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장수군은 25일 군민회관에서 6·25참전 유공자회 장수군지회가 주관으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장과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 장수군 8개 보훈단체장과 회원, 유가족, 미망인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을 기리고 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대회사와 기념사, 6·25전쟁 관련 영상 시청, 헌시 낭독,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01세의 나이에도 장계면 회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정영팔 어르신에게 감사패가 수여됐고 장수읍 이미숙 씨와 전 사무국장을 역임한 권남주 씨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헌시 낭독 순서에서는 장수 재능시낭송회 소속 김점옥, 조명순 시낭송가가 이상화 시인의 `역천`과 신석정 시인의 `축제`를 낭송하며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최훈식 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헌신한 참전 유공자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그 숭고한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참전유공자 본인에게 월 13만 원, 기타 국가유공자에게는 월 11만원의 호국보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보훈 선양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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