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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송학동 주민들, 도시재생 활성화 `팔 걷어`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6/26 10:57
커피·원예 등 4개 자격증 과정 진행…7월부터 본격 시작

↑↑ 커피·원예 등 4개 자격증 과정 진행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익산시 송학동 주민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재생 거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

익산시는 송학동 푸른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조합의 자립 기반 및 운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단순한 자격증 취득 강좌에서 나아가 참여자들이 창업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실전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료생들은 자격증 취득 후 도시재생 거점인 푸른솔마을카페 및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일일강좌를 직접 기획·운영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지역기관에 강사로 출강하며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자격증 교육은 △생활재생 아트지도사(7월 4일~9월 19일 매주 금요일) △아동미술 지도사(7월 4일~9월 19일 매주 금요일) △아동요리 1급 지도사(7월 16일~9월 3일 매주 수요일) △힐링 원예 지도사(7월 8일~10월 28월 매주 화요일) 과정이 운영된다.

교육 장소는 송학동 도시농업체험장(익산시 군익로 12길 22)이며, 교육 신청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푸른솔마을카페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커피와 함께하는 원(Want)데이 클래스`와 도시농업체험장을 기반으로 반 `화수목(花·樹·木) 즐거운 원예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완료된 도시재생지역이 지속 가능한 발전의 거점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단순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역량을 실현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자격증 기반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경제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립형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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