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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사예술회관서 감성 뮤지컬 |
공연은 오는 7월 25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시대적 배경과 감성적인 이야기를 담아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1969년 삼선개헌 반대운동이라는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그해 여름’은, 김은희 작가 각본, 이병헌·수애 주연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청춘의 사랑과 갈등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주인공 석영은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던 중 농촌 봉사활동을 계기로 시골 마을 수내리를 찾게 되고, 그곳 도서관 사서 정인을 만나 애틋한 사랑에 빠진다.
시대의 격동 속에서 흔들리는 두 사람의 마음과 감사함, 그리고 혼란스러운 사회가 개인의 삶을 어떻게 헤집었는지를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 시간은 100분이며, 입장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가능하다.
입장권은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7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관람료는 1만원으로, 정읍시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에게는 50% 할인이 제공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뮤지컬은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위로받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기획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