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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동학농민혁명 유족수당 도민공청회 개최..
사회

전북자치도, 동학농민혁명 유족수당 도민공청회 개최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7/31 10:45
참여자 유족 등록 현황·지급사례·정책안 도민 의견 수렴

↑↑ 전북특별자치도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북특별자치도가 31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2층 의원총회의실에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수당 지급정책 수립을 위한 도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유족수당 지급정책을 도민들과 공유하고, 각계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유산관리과장을 비롯해 전북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의원 및 염영선 의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과 기념관운영부장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염영선 도의원은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조례 제정의 의의를, 이병규 연구조사부장이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 등록 제도 및 유족 현황을 설명했다.

원동호 정읍시 동학유산과 학예연구사의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수당 지급 사례, 이민석 전북자치도 유산관리과 학예연구관이 유족수당 지급 계획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발표자 및 관계기관, 도민들 간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참여자 유족분들의 명예 회복에 노력하겠다˝며 ˝공청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기준 전북 지역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는 915명(전국 3913명), 유족 1807명(1만 3761명)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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