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주시 한옥마을 문화장터, ‘소외된 이웃과 情 나눠요’ |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수공예 작가 12팀은 지난 1월 21일부터 올 연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동성당 앞 태조로 일대에서 한옥마을 문화장터를 운영하며, 한옥마을 여행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제도장, 압화, 천영염색 등 전시·판매·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옥마을 문화장터 작가들은 또 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을 상대로 한 수공예 작품 홍보뿐 아니라, 한옥마을 관광 안내 역할도 수행하면서 한옥마을 이미지를 높이는 데 일조해왔다.
한옥마을 문화장터 공예작가들은 이번 이웃돕기 성금뿐 아니라 한옥마을 환경정비, 연탄나눔 행사, 노인복지관 어르신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옥마을 관광객과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등 이웃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나서경 한옥마을 문화장터 수공예작가협회 회장은 “올해도 기부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정을 나누면서 전주 수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한옥마을 여행객들이 문화장터를 통해 수공예의 멋과 가치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한옥마을은 한옥마을 문화장터등 다양한 공예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꾸준히 향유하도록 만들고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