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주효림초 학생들 전주기접놀이 배운다! |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농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북농악을 전승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기관들은 △농악 및 전주기접놀이 전승교육 △각 기관의 전북농악 전승학교 운영에 대한 협조 등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전주효림초등학교 4학년 학생 66명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1시간씩 농악 교육을 받게 된다.
전북농악 전승학교로 지정된 학교에는 강사와 악기구입비 등이 지원되며, 강사는 (사)전주기접놀이보존회에서 파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2018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주기접놀이는 전주시 삼천동과 평화동 일원에 수백 년간 이어져 온 민속놀이로, 기놀이와 농악, 우리춤으로 구성돼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북농악 전승학교 지정을 통해 우리 고장을 대표하는 전주기접놀이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