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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통·반 경계 공간정보 구축으로 업무 효율 높인다..
사회

전주시, 통·반 경계 공간정보 구축으로 업무 효율 높인다!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3/14 10:57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전북본부와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DB 구축사업 시행

↑↑ 전주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주시가 문서 형태로 관리해온 통·반 경계를 지도 형태의 공간정보 DB(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명확히 관리해나가기로 했다.

시는 최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전북본부와 ‘2023년 전주시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DB 구축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DB 구축사업’은 현재 문서 형태로 불분명하게 관리되고 있는 행정구역의 최소단위인 통·반 경계에 대해 명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지도 기반의 공간정보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연말까지 LX의 전문인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주시 35개 동(1346개 통, 7139개 반, 118개 소규모마을)에 대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경계 결정이 가능하도록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면 그동안 경계가 불분명해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정책발굴과 행정업무(전입신고, 선거, 개발사업 등)를 원활히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시는 구축된 공간정보 데이터를 전주시 공간정보시스템에 등록할 경우에는 도로와 지하시설물, 도시계획, 항공영상 등의 다양한 공간정보 융합을 통한 신속한 정책 결정이 가능해지고,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맞춤형 공간정보 서비스 창출로 각종 행정업무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락기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그동안 행정업무의 기초가 되는 기초행정구역 경계가 문서 형태로만 관리되고 있어 정확한 업무 추진 및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통·반 경계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시민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간정보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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