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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
시는 노후주택에서 거주하는 저소득층가구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2023년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년보다 4억8500만 원 증가한 9억8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더 많은 저소득계층 가구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힘쓸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노후주택의 지붕개량과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교체 △화장실 수리 등 주거 불편 해소를 위한 주택수리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위한 보조 손잡이 설치 등이다.
특히 시는 고효율 창호 교체와 고성능 단열 시공, 고효율 조명설치 등 그린 리모델링(열에너지 절약사업)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연료비 증가로 인한 저소득가구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에 총 5억 원을 투입해 35개 동 219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그 결과 수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96점의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배희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수혜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사업 만족도 향상을 위해 ‘2023년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 추진에 열의와 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