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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 전경 |
협의회는 `전라북도 농산어촌유학 지원 조례`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자문기구다. 경제부지사를 의장으로 도의원·도교육청·학계전문가·활동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라북도 농촌유학 현황·추진경과, 2023년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농촌유학은 다양한 생태경험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인성 함양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폐교 위기에 처한 작은 학교를 살리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활동 인구를 증가해 농촌 활력 제고 및 지방소멸 위기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2023년 농촌유학센터 운영·특화프로그램·유학경비 지원,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 등 총 4개 사업에 10억 3천 6백만원을 투입해 농촌유학 가구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오늘 농촌유학 유관기관과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도 농촌유학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도와 시군, 교육청이 협치를 강화해 농촌유학 1번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농촌유학은 민선 8기 교육협치의 첫 성과로, 지난 8월 전북도·전북도교육청·서울시교육청·재경전북도민회 4개 기관의 협약을 기점으로 2022년 하반기에는 27명, 2023년 84명의 유학생이 농촌생활을 경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