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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주의의 시작’ 학생 자치회 활성화 |
전주교육실천공유회는 행정(전주시)과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사회 등 지역 교육주체들이 함께 지역의 교육 의제를 논의하고 교육 정책으로 구현해 가는 장으로, 센터 개소 이후 11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전주시학생자치연합회 ‘아르테’, 시 청년정책과, 교육지원청·학교, 지역 청소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민주주의를 이끌어가는 전주시 학생 자치회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학생자치연합회는 각 학교별 대표들의 학생자치 운영현황을 발표하고, 학생들의 질문 및 유관기관 관계자의 답변의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그간 학생 자치회를 운영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자치회 참여도 제고 및 인식 개선 방안, 교사와 학생 간의 역할 등을 두고 열띤 논의를 펼치기도 했다.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는 이번 공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주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 자치회와 청소년 활동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성균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공유회는 교육 활동의 수요자이자 한사람의 민주 시민인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효과적인 학생 자치회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역 교육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