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총력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김제시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간인 전년도 11월부터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방제사업은 재선충병 확산이 우려되는 용지면·백구면·공덕면 등에 집중되어 있으며 발생지 주변에 예방나무주사를 실행하고 피해고사목 등을 제거하고 있다.

또한 반복적인 피해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산주의 동의를 얻은 임야에 한하여 소나무류를 제거하는 모두베기 사업을 실행했으며, 건강한 산림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편백나무를 조림할 예정이다.

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유충 서식처를 제거하기 위하여 벌채된 소나무류는 전량 수집·파쇄해야 하며, 성충이 되어 활동하는 시기인 4월~9월에 지상방제를 실행하여 매개충의 개체 수를 줄일 계획이다.

공원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예방나무주사 표찰이 붙어 있으면 솔잎채취를 금하고 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막기 위해 소나무류를 무단 벌채하거나 이동하지 말 것을 당부했으며, 가능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여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제작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예찰활동과 방제사업을 위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죽어가는 소나무류를 발견하면 즉시 김제시 공원녹지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