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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픈런’부르는 문화도시 익산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4/06 11:05
새로운 프로그램 출시로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

↑↑ ‘오픈런’부르는 문화도시 익산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차별화된 문화도시 프로그램 개발로 익산 시민들의 ‘오픈런’을 주도하고 있다.

‘오픈런’이란 ‘(문을) 열다’를 뜻하는 영단어 ‘open’과 ‘달리다’를 의미하는 영단어 ‘run’을 합친 말로, 말 그대로 ‘개장하자마자 달려가서 구매하는’ 행위를 일컫는 신조어다.

2월에 모집한 ‘우리동네 문화공작소’와 3월부터 모집중인 ‘2023 익산학교’ 프로그램이 그 대표적 예이다.

문화기획자 양성교육 사업인 ‘우리동네 문화공작소’는 특화주제별 멘토링이나 프로젝트 실습 등 다채로운 강의 커리큘럼 때문인지 모집 시작 이틀만에 정원을 채웠으며, 모집정원보다 3배나 많은 신청을 받아 그 인기를 실감했다.

익산시민으로서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익산학자’를 양성하는 ‘2023 익산학교’도 기존 강좌 위주의 교육에서 도시의 테마를 담은 답사 프로그램으로 전 강좌가 하루만에 마감됐다.

뿐만 아니라 1시민 1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인‘1시민 1미술’ 시범사업의 경우도 모집인원 15팀에 44팀이 신청하는 등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원도연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2021년 말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한층 높아진 시민들의 문화 수요에 발 빠른 부응으로 이렇게 좋은 성과가 나오는거 같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하여 만족도 높은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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