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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방소멸 위기 극복 선도…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
사회

남원시, 지방소멸 위기 극복 선도…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순항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6/13 14:24

↑↑ 남원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 남원시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남원시는 인구감소 원인분석 결과 일자리와 교육문제로 인한 청년인구 유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계획을 전략적으로 수립하여 지난해 행정안전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전북 시군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우수`지역으로 선정되어 160억 원을 확보했다.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는 남원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중점사업으로 `지역혁신형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재 바이오 융합센터 실시설계 중으로 오는 11월 공사를 착공한다. 이를 통해 바이오소재 개발 및 연구개발(R·D) 분야 전문 인력을 육성하여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정착과 고용 창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청년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생산, 가공, 유통, R·D를 집적화한 미래농업 메카를 조성하고, `청년 스마트 미꾸리양식 창업사관학교 사업`을 통해 국내 유일 토종 미꾸리 양식단지를 활용하여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남원 인재학당`은 스마트 강의실, 그룹 스터디실 등을 갖춘 공공형 학원으로 조성되며,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더불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과 `글로컬 대학 30(전북대 남원글로컬 캠퍼스 설립)` 선정을 통해 지역 고등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지리산권 교육 거점 도시를 넘어 글로벌 교육 거점 도시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맞춤형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 사업`은 87호 규모의 다양한 주택 공급과 생활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며, 올해 하반기부터 기반 시설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안전부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사업`과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층 로컬 창업 공간 및 거주 시설 조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북 동부권과 지리산권 지역의 출산 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는 10월 개원을 목표로 한다.

남원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은 13개의 모자동실과 전문적인 산후 돌봄 시스템을 갖추고 도민과 시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6월 2일 개소한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하여 ‘산후케어센터 다온’을 이용하는 신생아들에게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미래 산업 육성과 교육 인프라 확충, 그리고 정주여건 개선까지 다양한 사업들이 시너지를 창출하여 청년 유입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남원시가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전국을 선도하는 성공 모델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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