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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자 군산시의원, 함께 하는 삶, 복지 실현을 위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도입하자!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4/25 16:55

↑↑ 김영자 시의원, 5분 발언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군산시의회 김영자 의원은 25일 제25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함께하는 삶, 복지 실현을 위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도입을 촉구했다.

김영자 의원은 “2021년도 기준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 군산시의 1인 가구 또한 2021년도 기준 총 114,276가구 중 35.2%를 차지하며 전국 평균을 넘어서고 있다”며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에는 23.9%였으나, 2030년 35.6%, 2050년 39.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1인 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란 1인 가구를 위해 병원에 갈 때부터 병원내 접수 및 수납지원, 진료 동행으로 집에 돌아올 때까지 전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하는 방식”으로 “서울시에서 2021년 11월부터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2022년에는 10,772명의 시민들이 이용하여 평균 만족도 93.9%의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경기도에서도 지난달 안산, 광명, 군포, 포천에서 3월부터 ‘1인 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시작했고, 성남시도 곧 시작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민들은 민간서비스 4분의 1 정도인 시간당 5,000원의 이용료만 지불하면 가족센터와 1인 가구 지원센터에 속한 요양보호사 및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인력이 동행하니 더욱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 군산시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돌봄SOS, 노인맞춤돌봄을 통해 일상지원을 하고 있지만, 사각지대에 놓인 1인 노인가구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했다.

김 의원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월평균 보건 지출은 12만 3천 원으로 전체 가구 대비 54.4% 수준으로 다른 가구보다 1인 가구가 본인의 몸을 돌보는데 취약하며, 보건 지출 중 외래 의료서비스 지출 비중이 31.2%, 의약품 구입이 29.5%로 이 두 가지가 60.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입원보다 외래를 이용하는 1인 가구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계속 증가될 1인 가구의 가장 취약한 분야인 질병, 인간관계, 정서적 불안 등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자율성을 지키며 정서적 교감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며 “아픔을 참으며 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도록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며 집행부의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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