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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디지털 문해교육 위해 맞손..
사회

김제시, 디지털 문해교육 위해 맞손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4/26 10:39
성인문해 학습자를 위한 디지털문해 키오스크 교육 협업으로 풀어내다

↑↑ 김제시청 전경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김제시는 지역내 글을 모르는 비문해학습자를 대상으로 최근 우리 생활속에 광범위하게 배치된 무인 기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6월까지 김제시 정보통신과와 협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해(文解)교육은 문자를 읽고, 쓰고, 셈하는 능력을 포함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도와주는 교육사업으로 가정 형편 등 여러 가지 사유로 글을 읽지 못한 고령의 어르신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다.

글을 모르는 성인문해학습자에게 디지털 기기는 또 하나의 장벽으로 다가와 기기 앞을 다가갈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는 학습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교육문화과와 정보통신과가 “문해학습자의 디지털 역량키우기”를 위해 손을 맞잡고 기초 한글교육과 더불어 디지털, 무인화 등 급변하는 생활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키오스크 기기를 활용한 음식 주문, 병원 예약 등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까지 김제시 성인문해교육이 개설된 16개 전체 한글반에서 디지털 키오스크 기기를 활용하여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직접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디지털 학습 소풍’도 계획하고 있다.

김제시는 2023년 교육부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디지털문해교육분야에 공모선정되어 편리하고 쉽게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문해탐구생활‘과 ’디지털 생활문해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사회 전반에 걸쳐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며 디지털 취약계층의 소외가 커지고 있는 만큼 실생활과 직결되는 영역에서의 디지털 문해교육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업무영역과 한계를 넘어 문해 학습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의 공동의 학습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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