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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청 전경 |
문해(文解)교육은 문자를 읽고, 쓰고, 셈하는 능력을 포함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도와주는 교육사업으로 가정 형편 등 여러 가지 사유로 글을 읽지 못한 고령의 어르신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다.
글을 모르는 성인문해학습자에게 디지털 기기는 또 하나의 장벽으로 다가와 기기 앞을 다가갈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는 학습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교육문화과와 정보통신과가 “문해학습자의 디지털 역량키우기”를 위해 손을 맞잡고 기초 한글교육과 더불어 디지털, 무인화 등 급변하는 생활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키오스크 기기를 활용한 음식 주문, 병원 예약 등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까지 김제시 성인문해교육이 개설된 16개 전체 한글반에서 디지털 키오스크 기기를 활용하여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직접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디지털 학습 소풍’도 계획하고 있다.
김제시는 2023년 교육부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디지털문해교육분야에 공모선정되어 편리하고 쉽게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문해탐구생활‘과 ’디지털 생활문해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사회 전반에 걸쳐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며 디지털 취약계층의 소외가 커지고 있는 만큼 실생활과 직결되는 영역에서의 디지털 문해교육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업무영역과 한계를 넘어 문해 학습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의 공동의 학습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