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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보건소 |
지난 4월 25일, 10대 여성 2명이 관내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한다는 경찰의 제보를 통해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경찰-소방이 공동 대응 구조에 나섰다.
경찰에서 위기개입 접수를 받고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현장에 도착했던 상황은 경찰과 소방이 위기자들을 중재하는 상황으로 센터가 추가적인 안전계획 조치를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센터는 경찰, 소방, 보호자를 통해 전달된 내용과 관찰되는 대상자 상태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출동 체크리스트 및 위기분류척도를 실시한 결과 자·타해 위험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신속하게 권역정신응급센터에서 진료 후 병상부족으로 귀가조치 된 대상자들에 대해 야간 모니터링 중 자살위험성이 확인되어 김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수사과와 협력하여 관내 정신의료기관으로 응급입원을 진행했다.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24시간 자살위기 응급출동 시스템은 김제경찰서, 김제소방서와 2016년부터 자살위기자 개입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있어 신속하고 안전한 생명안전망 구축이 가능한 것이다.
협력 출동했던 한종○ 수사과장은 “대상자들을 무사히 구조한 것에 뿌듯하고 항상 자살위기현장에서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24시간 365일 위기개입한다는 것에 수고가 많다고 생각하며 함께했을 때 더 많은 자살위기자를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제시 보건소장은 “김제시는 전북에서 유일하게 기초센터 24시간 응급위기대응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자살예방 협력기관과 더욱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을 견고히 하여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