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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5월 축제 ‘깨끗하고, 친절하게’ 준비..
사회

완산구, 5월 축제 ‘깨끗하고, 친절하게’ 준비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4/27 11:08
전주국제영화제 및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등 대비,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 및 위생업소 점검

↑↑ 완산구, 5월 축제 ‘깨끗하고, 친절하게’ 준비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주시 완산구가 전주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국제 행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도심 환경을 정비키로 했다.

완산구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와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 등 전주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대비해 주요 행사장과 관광지 주변에 대한 환경 정비 및 식품위생업소·숙박시설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구는 행사기간 중 청소상황실과 기동처리반을 가동해 실시간 쓰레기 수거 처리실태를 파악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행사로 인해 평소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전주한옥마을과 풍패지관(객사)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청결한 손님맞이를 위해 행사장과 경기장 주변의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 지도점검 및 숙박시설 영업자 준수사항 지도점검 등을 추진한다.

행사기간 중 식품위생업소 주요 점검사항은 △조리시설, 식재료, 종사자 개인위생 등 위생상태 점검 △냉동 및 냉장 제품 적정온도 유지 및 소비(유통)기한 등 준수 여부 △식품표시기준, 무신고제품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이다.

숙박업의 경우 구는 △숙박요금 인상 자제 및 요금표 비치 △청소 및 소독 실시 등 업소 청결 유지에 관한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구는 행사 기간 동안 완산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청결하고 위생적인 숙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행사 및 대회 종료 시까지 공중위생영업자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기준 준수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는 전주국제영화제에 대비해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공무원과 자생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325명의 청소 인력과 132대의 청소 차량 등을 활용해 각 동별 청소 취약지와 주요 진출입도로, 관광지 주변도로 등을 중점 정비했다. 또,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에 대비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숙소 및 경기장 주변 음식점 75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전주국제영화제 등 대규모 문화행사를 계기로 완산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의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과 상인들도 깨끗한 가로환경 및 청결한 위생을 유지하기 위하여 쓰레기 일몰 후 배출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음식점 위생서비스 강화 및 식품 소비기한 준수 등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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