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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 100명 검정고시 합격 ‘쾌거’..
사회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 100명 검정고시 합격 ‘쾌거’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5/11 11:09
지난달 치러진 ‘2023년 1회 검정고시’에서 응시생 101명 중 99%인 100명 합격

↑↑ 전주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대거 합격해 대학 진학과 취업 등 새로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월 8일 치러진 ‘2023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응시생101명 중 100명이 합격해 99%의 합격률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시 꿈드림은 △검정고시 대비반 △1:1멘토링 △온라인 강의 △교재지원 △시험정보제공 등 다양한 학업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도왔다.

전주시 꿈드림은 또 지난 2월에는 우아한 마을 유한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많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의 멘토링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 결과 1:1멘토링에 참여한 한 학교 밖 청소년은 이번 검정고시에서 눈에 띄게 성적이 향상됐으며, 학업 동기가 강화돼 다가오는 ‘2023년 2차 검정고시’에서 만점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권대환 우아한 마을 유한회사 대표는 “의미 있는 사업에 함께하여 기쁘다”면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합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함께하여 이루어 낸 성과라 더욱 감격스럽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자립의 새 길을 걸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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