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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한마음 걷기 행사 통해 치매 극복 희망 나눠! |
전주시보건소 전주시치매안심센터는 20일 덕진공원 일대에서 김인태 부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김윤덕 국회의원, 양경숙 국회의원, 강성희 국회의원, 전주시의회 이남숙 복지환경위원장과 치매환자 가족,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해 치매 예방 및 극복을 함께 기원했다.
또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상생하며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전주시치매안심센터는 이날 덕진공원 만남의 광장 일대에 부스를 마련하고 △치매사랑 행복만들기 △전주시민 마음충전소 △ 사전연명의료의향 및 장기기증 희망 등록 안내 △99세이하는 금연입니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모자건강 및 암예방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행사 참가자들은 홍보부스 체험 및 기념행사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체조강사와 함께 치매예방체조를 실시한 후 덕진공원 덕진호 주변 산책로 코스를 함께 걸었다.
전주시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 예방 교육 및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매는 치매환자나 가족, 발병 위험이 높은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주민들이 치매 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