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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
시는 청년이음전주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기존에 운영해온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문화수업 △청년재능공유학교 △청년이음전주 서포터즈에 신규 프로그램인 ‘청년 자아실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청년이음전주(완산구 현무1길 31-5)는 전주시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8월 31일 개소 이후 현재까지 3300명의 청년이 이곳을 찾으며 청년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하반기 신규 프로그램인 ‘청년 자아실현 프로그램’은 청년의 심리회복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4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개인의 강점을 알아볼 수 있는 ‘스트렝스5’ △심리검사와 진단을 통해서 선천적인 캐릭터를 찾아보는 ‘LCSI’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안한 감정과 치유를 위한 ‘스트레스 대처법’ △자존감 향상을 위한 ‘마음근력 강화’ 프로그램이다.
또한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취업교육 △진로탐색 △자기계발 등 3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그간 1:1 방식으로 진행했던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이 앞으로는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방식(10명~15명 그룹 강의)으로 바뀐다.
이와 함께 청년이음전주에서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하반기 문화수업 10개 과정이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나만의 캐릭터만들기&캔들만들기(7월) △뮤지컬댄스&오일파스텔(8월) △반려동물 식품전문가 자격증반 △가죽공예 △퍼스널컬러&메이크업 △자기공예(9월~10월) △카카오 이모티콘 디자인 △커피&베이킹 쿠킹(11월) 등이다.
문화수업의 경우 직장을 다니는 청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오후 7시부터, 토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각각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여기에 청년이음전주에서는 진로, 기술, 문화·여가, 자기개발, 언어, 금융·계약 등 6개 분야의 재능을 가진 청년 재능강사 20명이 1일 강사가 돼 재능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과 재능과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인 ‘청년재능공유학교’도 열린다. 청년재능공유학교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한옥스테이 창업노하우 △SNS 활용 수익화 전략 △그래픽 디자인 △카페운영 노하우 △화장품 만들기 △수공예 공방운영 노하우 △개인자산운용 및 청약 정보 △부동산 계약시 주의사항 및 사기예방법 △스마트폰 활용 촬영기술 등을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전주지역 청년과 청년이음전주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수행할 5명의 ‘청년이음전주 서포터즈’는 청년이음전주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시설 이용에 대한 후기 및 상세정보를 개인 블로그와 SNS를 통해 공유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최락기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청년이음전주는 청년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거점 공간 기능을 가진 만큼, 청년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기적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점을 파악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청년이음전주를 청년이 성장하고 지역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