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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우리는 도서관 책놀이 봉사단 ! |
‘실버인지 책놀이’는 어르신들과 상호작용으로 동화책 읽기와 지필, 수공예, 회상, 규칙 게임 등 여러 유형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억력, 주의 집중력과 신체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강화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실버 책 놀이 지도사 자격증 양성 과정을 통하여 1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직접적으로 쓸 일이 없어서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없도록 시립도서관에서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를 통해 현장 실습을 추진했다.
이로써 실습의 기회 제공과 지역의 봉사단으로 자리매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8월 2일부터 진행한 ‘흥부놀부’,‘버들 총각 장가보내기’연계 전래 그림책을 통해 어르신들과 신체 표현 놀이는 물론 옛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잊고 있었던 기억을 회상하며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봉사자 중 한 분은“그림책 주인공이 되어 큰 소리로 이야기하며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기쁘고, 현장에서 반응을 보며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떨리기도 했지만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 실버인지 책 놀이 지도사 봉사단은 배움을 자원봉사로 연결시켜 지역 사회에 나눔의 소중함과 가치를 전달하고, 앞으로 도서관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 정착 활동을 계발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