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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청소년, 전주시 농촌 정취 만끽 |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전북 농촌문화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외국인 스카우트 대원이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머물며 한국의 고유문화와 여가를 체험할 수 있는 ‘마을형 HoHo프로그램(Home hospitality)’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오는 12일에서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마을형 HoHo 프로그램’의 2차 프로그램이 전주원색명화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차 프로그램에는 알제리와 짐바브웨의 대원 20여 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이들은 전통놀이 체험과 한복체험, 한국 간식 만들어 먹기 등의 다양한 이색 경험의 시간을 갖는다.
이에 앞서 시는 잼버리가 본격 시작되기 전인 지난 1일에도 원색명화마을에서 인도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들을 상대로 1차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종성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도 스카우트 대원을 환영하며 스카우트 대원 대표에게 항건을 매어주고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후 20여 명의 인도 스카우트 대원들은 바람쐬는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며 전주시의 농촌 정취를 흠뻑 만끽했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마을 주민들 배웅을 받으며 부안 세계 잼버리대회 현장으로 떠났다.
김종성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세계잼버리대회 외국인 스카우트대원의 방문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시를 세계에 알리고 농촌관광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외국인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국에서의 경험과 만남이 의미 있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